'이번생은' 이민기♥정소민, 양가에 인사 단행 '초고속 결혼'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7 22: 43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이민기와 정소민이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양가에 인사를 가게 된 남세희(이민기 분)와 윤지호(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세희와 윤지호는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남세희는 "애정을 기반으로 한 결혼관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세입자로 결혼을 선택하신 게 놀라웠다"고 말했고, 윤지호는 "적어도 2년 동안은 애정이나 사랑이 필요 없을 것 같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저 방이니까"라고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남세희와 윤지호는 각자의 선택에 만족했다. 윤지호는 "결혼으로 월세 5만 원이나 깎았다. 좋은 잠과 밥을 먹게 됐다"고 좋아했고, 남세희는 분리수거에 고양이 밥까지 완벽하게 해결된 집안 상태에 대해 "집세 5만원 할인에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말하며 좋아했다. 
이들은 결혼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첫 번째 단계로 윤지호의 집에 인사를 가기로 했다. 윤지호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에 인사를 갔고, 미리 준비한 멘트인 "따님에 평생 물 묻히지 않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위기를 넘겼다. 이들은 곧 남세희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가기로 했다.
양호랑(김가은 분)은 남자친구 심원석(김민석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줄 알았으나 소파 선물을 받고 크게 싸우게 됐다. 그는 애꿎은 우수지(이솜 분)에게 화를 냈고, 두 명 또한 싸우게 됐다. 이 때문에 윤지호는 친구들에게 결혼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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