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제주도에서 희망나눔활동...CJ컵 우승 기원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0.18 06: 58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 소속 프로 골퍼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을 전달하고,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했다.
CJ대한통운 소속 골퍼들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과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CJ대한통운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선물을 마련하고 전기택배차로 배송했다. 선수들은 차량에서 직접 물건을 내려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친환경 전기택배차는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배송수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에서 전기택배차 운영에 들어갔으며, 차량 내부에 운행정보 수집장비와 블랙박스를 설치해 기후, 운전패턴, 충전시간 등의 데이터를 축적해 운영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선수들과 임직원 봉사자들은 선물 전달 후 센터 내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시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시우는 직접 도서를 선정해 30여 명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이어 선수들은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제주신라호텔에 마련된 ‘THE CJ CUP 출전 한국 선수 우승 기원 행사’에도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제주도 출신 강성훈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도민들은 다채롭게 준비한 응원도구와 힘찬 구호로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강성훈 등 ‘THE CJ CUP’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기원했다. 선수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친필 사인 모자를 전하며 화답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오늘 다함께 외친 응원 구호가 선수들 가슴 속에 남아 경기 운영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한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시우는 “열화와 같은 성원과 따뜻한 응원에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꼭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는 전 세계 227개국에 중계하고 30개 언어로 10억가구 이상 시청하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다. /100c@osen.co.kr
[사진]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제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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