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1보다 전원데뷔"..This is JYP 스타일(ft.스트레이키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8 09: 15

경쟁보다 단합, 서바이벌보다 모두 함께 데뷔하는 게 목표다. 이게 바로 JYP의 철학이다. 
17일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가 첫 방송됐다. 이는 기획사가 만들어내는 정형화 된 아이돌이 아닌 연습생들 스스로 팀의 음악적 정체성과 세계관을 완성해가는 특별한 자생 리얼리티다. 
이날 첫 방송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JYP의 다음 세대를 이끌 친구들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며 연습생들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여자 2팀과 멤버 방찬이 직접 조직한 남자 1팀이 주인공. 

이들 중 남자 프로젝트 팀이 최종 데뷔조로 선정됐다. 개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똘똘 뭉친 덕분. 박진영 역시 이를 치켜세웠고 합동과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첫 미션으로 자작곡 무대 만들기를 던졌다.
리더 방찬은 멤버 9명 모두 같이 데뷔하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뒤처지는 이는 탈락할 수밖에 없겠지만 "이미 우리는 한 팀, 무조건 9명 같이 데뷔"를 외치며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JYP는 물론 YG, 스타쉽 등에서 그룹 데뷔 전 리얼리티를 꾸렸다. 하지만 합격과 탈락, 데뷔와 경쟁을 강조했던 콘셉트와 달리 JYP는 단합과 의리, 팀과 전원 데뷔에 방점을 뒀다. 
이게 바로 JYP 컬러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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