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위너 귀국"…'꽃청춘', 나PD '첫 아이돌 예능' 개봉박두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8 09: 20

그룹 위너가 tvN '신서유기 외전'의 첫번째 방송 '꽃보다 청춘'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다. 
위너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출국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11일 죄수복을 입고 출국했던 위너는 '때 빼고 광낸' 슈트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각보다 말끔한 차림새에 공항에 있던 많은 팬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꽃청춘' 나영석PD와 만나 즐겁게 인사를 나누고 촬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너의 '꽃청춘' 촬영은 지난 8월 위너 송민호가 '신서유기' 촬영 중 내건 공약에서 시작됐다. 송민호는 제작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 시, 위너의 '꽃청춘' 촬영을 제안했고, 송민호가 승리하면서 촬영이 성사됐다. 
이후 위너는 제작진에게 속지 않으려고 여행용 가방을 들고 스케줄을 오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결국 죄수복을 입고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폭소케 한 바 있다. 
'송모지리', '송가락' 등을 탄생시킨 나영석 PD가 송민호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 멤버들을 어떻게 유쾌하게 구워삶았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죄수복을 입고 출국한 위너가 '멀쩡한' 슈트 차림으로 돌아온 배경은 무엇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나영석PD는 아이돌 그룹으로만 구성된 출연진으로 예능을 연출한 전례가 없다. '첫 아이돌 예능'을 기획하게 된 나영석PD의 새로운 '레전드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출연한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은 연말 방송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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