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이종현 "'응칠' '응사'할 뻔..씨엔블루 투어 때문에 포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8 10: 55

씨엔블루 이종현이 tvN '응답하라 시리즈' 캐스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종현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FNC WOW에서 열린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종영 인터뷰에서 "신원호 감독이 '응답하라 시리즈' 캐스팅 제안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바로 가죠"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응칠'과 '응사' 때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씨엔블루 투어 일정이랑 겹치면 스스로 부담되니까 좋은 기회도 내려놓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슴 아프고 슬픈 기억이다. 다 지난 일이다. 그분들이 해서 더 잘 됐다. 이번 '란제리 소녀시대'를 하며 '응답하라'를 보고 공부 많이 하고 배웠다"고 미소 지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8부작 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난 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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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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