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장광..'화유기' 요괴들 캐스팅 윤곽(ft.이승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9 08: 10

"손오공은?"
tvN 하반기 기대작 '화유기'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19일 OSEN 취재 결과 '화유기'의 주요 배역 캐스팅이 마무리되고 있다. 차승원이 가장 먼저 캐스팅을 확정 지었고 주연 캐릭터들도 하나씩 이름을 채우고 있다.

먼저 차승원은 치명적인 매력의 우마왕 역을 맡았다. 거대한 흰소요괴이자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톱연예인보다 더 인기 있는 업계 최고 셀럽.
 
이보다 더 안성맞춤 캐스팅이 없다. 제작진 역시 '우마왕=차승원'은 일찌감치 염두에 뒀다고. 특히 차승원은 대본을 집필하는 홍자매와 '최고의 사랑' 이후 또다시 뭉치게 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연서는 여주인공 진선미로 분한다. 악귀를 소탕하라는 삼장법사의 소명을 타고 난 캐릭터로 흉가, 폐가, 뭘 차려도 망하는 상가들만 전문으로 취급해 되파는 큰빛부동산 대표이자 미모와 재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이홍기는 저팔계 겸 톱스타 P.K(피케이)를 연기한다.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 저팔계는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 이홍기 특유의 활력 넘치는 연기가 극적 재미를 배가할 거로 보인다. 
사오정 윤대식은 돈을 끌어모으는 재물귀로, 현실에선 부동산 재벌이다. 배우 장광이 캐스팅 돼 극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장광 표 사오정이 얼마나 신선할지 궁금해진다. 
가장 중요한 손오공 캐릭터는 이승기가 물망에 올라 있다. 이승기가 이 역할을 하게 되면 31일 전역 후 복귀작이 된다. 주요 인물인 손오공으로 팬들에게 컴백 인사를 건넬지 두고 볼 일이다.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한 홍자매가 극본을 쓴다. 12월 방송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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