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취두부 먹은 하이라이트·사기당한 인피니트…'다 내려놨다'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8 18: 59

'주간아이돌' 인피니트 하이라이트 케이윌이 또 한 번 '꿀잼'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하이라이트, 케이윌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차 에이핑크가 ASMR 먹방에 도전했다. 먹방을 할 때 7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내면 안되는 미션을 받은 이들은 조용히 자장면 먹기에 도전했다. 

무소음과의 사투를 벌인 결과, 나은은 단번에 미션에 성공해 선물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 다음 '주간아이돌'을 찾은 아이돌은 8년차 인피니트 성열 성종 동우. 성종은 "난 요즘 진짜 한가하다. 난 연습생으로 돌아갔다"고 말했고, 동우는 민낯으로 당당하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열은 친동생인 골든차일드 대열의 활약상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동우는 허위 매물로 인해 6번 사기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이들은 콜라 한 병 원샷 미션에 도전했고, 이를 성공한 성열은 어깨 안마기 선물을 받게 됐다. 
9년차 축하사절단은 1년차 축하사절단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하이라이트였다. 1년차 때와는 사뭇 다른 여유로움으로 등장한 하이라이트는 "구 비스트"라고 인사하며 9년차임을 강조했다. 
9년차 하이라이트는 1년차 하이라이트에게 조언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양요섭은 "이제 시작하는 너희들이 부럽구나. 앞으로도 그렇게 긍정적인 에너지 잘 보여주면 우리처럼 멋있는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갓세븐에 이어 2배속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또 복불복쇼에 도전한 하이라이트는 양요섭이 취두부를 먹게 돼 '똥손'에 등극했다. 
마지막 10년차의 주인공은 솔로가수 케이윌. MC 정형돈 데프콘은 솔로 가수의 등장에 마뜩찮아 했으나, 케이윌은 아랑곳 않고 신곡 '실화'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MBC 에브리원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출연한 9팀의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은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주간아이돌'을 빛내는 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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