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NC 김성욱, 역전 투런포 이후 발목 통증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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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NC 김성욱, 역전 투런포 이후 발목 통증으로 교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10.18 19: 17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낸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발목 통증으로 곧장 교체됐다.

김성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성욱은 두산 선발 장원준의 초구 122km 커브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2회말 수비에서 곧장 김준완과 교체됐다.

NC 관계자는 "김성욱이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왼쪽 스파이크에 찍히며 발목 통증이 발생해 교체했다"고 밝혔다. 1회말 박건우의 홈런 때 펜스 플레이를 하면서 통증이 발생했다.

NC는 김성욱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