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리뉴, "네이마르, 3~4년안에 메시 넘는다" 확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0.18 22: 12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3~4년안에 뛰어넘을 수 있을까.
파울리뉴는 18일(한국시각)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스페인 매체 'AS'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와 메시의 차이를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둘은 여러 면에서 다른 선수면서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메시가 세계 최고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팀 동료 메시에 대한 헌신을 다짐한 파울리뉴는 "네이마르도 인상적이다. 역시 그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여 브라질 대표팀 동료로서의 예우도 갖췄다.

특히 파울리뉴는 "메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3~4년 안에 최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많은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PSG로 옮긴 이유에 대해 발롱도르 수상과 함께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여기고 있다. 
파울리뉴는 메시가 오랫동안 최고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면서도 네이마르가 메시를 이어 세계 최고 선수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 
한편 파울리뉴는 지난 여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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