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이 멀티홈런 포함, 7타점으로 영웅이 됐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7-7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5⅓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김재환은 3점 홈런만 두 방을 때리며 7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승리 소감은?
한 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이길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 소중한 승리였다.
한 경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의치 않았다. 긍정적으로 파이팅을 했다.
▲ 7타점이 신기록인데?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다. 게임이 남았다. 다음 게임 준비만 신경쓰겠다.
▲ 4번타자의 부담감은 없나?
솔직히 부담감 없다. 선수들이 각자 개인능력이 좋다. 저 또한 선수들을 믿고 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