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매드독' PD "우도환 캐스팅은 행운, 가능성 큰 배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19 08: 50

신예지만 패기가 느껴진다.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우도환에 대해 '매드독' 제작진도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 
우도환은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 역을 맡아 유지태, 류화영, 조재윤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첫 방송부터 의문이 가득한 청년으로 등장했던 우도환은 순간 순간 분위기를 달리하는 팔색조 매력 뿐만 아니라 유지태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매드독' 3회에서 김민준은 매드독 팀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영상들을 확보, 이를 이용해 매드독을 쥐락펴락했다. 과거 비행기 추락 사고와 얽혀 있는 그가 왜 최강우(유지태 분) 앞에 나타났는지 의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도환의 맹활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드독'의 황의경 PD는 최근 OSEN에 "우도환은 생각이 굉장히 깊은 친구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꺾이지 않을 연기자다. 기본적으로 인성이 정말 좋다. 온화하게 성장을 한 것 같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성장 가능성이 많은 친구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신인 배우들 캐스팅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물론 선택을 할 때는 고민을 하지만 대부분 감이 맞기 때문에 이번 우도환 캐스팅 역시 믿음이 컸다"라며 "사실 여러가지 사정상 같이 못할 수도 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면서 '매드독'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저로써는 행운이었다"라고 전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지난 3회에서 6.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매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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