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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요섭, 김연훈 은퇴…지도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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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kt 윤요섭과 김연훈이 은퇴 후 지도자 길을 걷는다.

kt는 오는 22일부터 36일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2017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 및 향상, 신인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야수들과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 등 약 45명이 훈련에 참가하며,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등 고참급 선수들과 회복 및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kt wiz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올 시즌을 정리한다는 의미보다,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올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 포지션에 두터운 선수층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선발된 신인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기술적인 보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한편, kt는 내년 시즌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이광길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광림, 김형석, 김필중, 박성기 코치가 팀을 떠나고, kt 선수로 뛰었던 윤요섭, 김연훈은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또한, 외부 영입을 포함해 코치진의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8년 SK에서 1군 데뷔한 윤요섭은 10시즌 통산 501경기에서 타율 2할5푼2리(905타수 228안타), 26홈런, 135타점을 기록했다. kt 이적 후 세 시즌 동안 17홈런을 때려내며 우타 빅뱃 역할을 수행했다.

2007년 KIA에서 데뷔한 김연훈은 1군 8시즌 통산 467경기서 타율 2할2푼6리(773타수 175안타), 4홈런, 6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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