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전·현직 아나운서, MBC 파업 콘서트 오른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19 14: 51

MBC 노조 ‘파업 콘서트’에 ‘MBC의 얼굴’인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뜨거운 만남을 갖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오는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는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MBC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MBC에서는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의 부당 인사 및 출연 배제 등으로 12명에 달하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부득이하게 MBC를 떠난 바 있다. MBC 사원증을 반납했던 전직 아나운서들은 공정방송 회복을 위해 총파업에 나선 동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것. 
 
물론 현재 MBC를 지키면서 총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 조합원들도 이번 콘서트에 함께할 예정이라, 전-현직 MBC 아나운서들의 뜨거운 해후는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는 별도의 티켓 없이 모든 시민이 25일 저녁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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