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테러 협박 소동..폭발물 無·"인터폴 수배 요청"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19 15: 31

 동국대학교 행사장에 폭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또 한 차례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행사는 20분이 지연됐다.
행사에 앞서 협박범이 경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다. 이에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했고, 동국대학교 측에서도 적극 협조했다.

동국대학교 홍보실 관계자는 “2시에 예정돼 있던 행사인데 직전에 경찰서로부터 접수가 돼서 경찰이 행사장 수색을 다 마쳤다. 20분 정도 뒤에 행사가 시작됐고 현재는 문제없이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다”고 전했다.
앞서 손나은이 소속된 에이핑크는 지난 6일 컴백 전후로 살해 협박범에 시달린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행사에 참석하기로 예정했던 손나은은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자리를 지킨 뒤 현장을 떠났다.
이에 손나은 측 관계자는 “상습 협박범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사법 공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현재 신변까지 다 확보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