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아직도 뜨겁다"..방탄소년단, 눈물+전율의 첫 日돔 공연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19 15: 25

일본도 방탄소년단 매직에 빠졌다. 첫 돔 공연이 끝났는데도 여전히 열기는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14~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했다. 무려 8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각종 히트곡 무대는 물론 개인과 유닛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12월 6일 'DNA'와 '마이크 드롭'의 일본어 버전이 담긴 8번째 싱글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더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일본 팬들도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공연 말미 한글로 '몇 년이 지나도 우린 같은 이 선율 위를 걷겠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멤버들에게 이벤트 선물을 한 것. 
멤버들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2013년 6월에 데뷔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았고 일본에서 꿈에 그리던 돔 공연을 완성한 기쁨이었다. 그런 멤버들을 보며 팬들 역시 눈물 지었다고.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후기로 가득하다. 현지 팬들은 "방탄소년단 사랑해요.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요", "콘서트 보며 울었다", "일본에 또 와줘요", "다음에도 꼭 가야지", "도쿄돔에서 봐요"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4년 싱글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곡마다 오리콘 차트를 접수했고 이번 앨범 '러브 유어셀프: her' 역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반박불가 열도마저 매료시킨 방탄소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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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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