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에이핑크, 이미 10차례 이상 폭발물 협박…동일인물 소행 유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19 15: 43

그룹 에이핑크가 이미 10차례 이상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았고, 이 협박은 모두 동일 인물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이에 협박범은 같은 날 낮 경찰에 전화해 동국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고, 이에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폭발물은 없었으며, 손나은은 행사 종료까지 자리를 지킨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손나은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OSEN에 "이미 협박범은 10여 차례 이상 협박을 했다. 보도에 나온 것 말고도 수 차례 협박을 했고, 에이핑크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협박범은 한 차례도 폭발물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상습 협박범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사법 공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현재 신변까지 다 확보된 상황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10차례 이상 상습 협박을 이어가고 있는 협박범을 두고 한국 경찰과 인터폴의 적극적인 수배가 이어지고 있어 머지 않아 체포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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