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프듀2' 측 "계약 설명회도 진행..CJ 투자, MMO 말고 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19 17: 06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CJ E&M 측이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CJ E&M 관계자는 19일 OSEN에 ‘프로듀스 101 시즌2’ 계약 과정에 대해 “시즌2를 시작하기 전 연초에 3회 정도 소속사들과 계약 관련해서 설명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매체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계약서를 제공, 사실상 ‘전속계약서’처럼 악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반박이다.

해당 매체는 연예기획사들은 계약 내용도 알지 못한 채 촬영에 임했으며, 워너원 소속 멤버 중 CJ 자회사인 MMO 소속 강다니엘, 윤지성을 제외한 9명 중에서도 일부 CJ가 투자한 기획사 소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CJ E&M 관계자는 “계약 관련 설명회 회의를 진행한 다음에는 순차적으로 계약 날인이 돼서 방송 시작하기 전에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며 “공정위 권고안을 받았고 계약서는 약관 조항이 수정된 걸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J가 투자한 기획사 소속 연습생이 최종 데뷔 멤버로 일부 발탁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며 “MMO엔터테인먼트 외에는 없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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