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어서와 한국’ 인도F4, 요가의 나라 편견 깼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0 06: 49

 한국으로 여행 온 3명의 인도F4는 요가와 갠지스강 그리고 가난하고 불결한 나라 인도의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여줬다. 훈훈한 외모와 엄청난 재산 그리고 똑똑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보여주면서 한국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도 친구들은 모두 30대 후반으로 외모는 물론 경제력까지 갖춘 인재들이었다. 인도에서 잘나가는 클럽을 경영하거나 회사에 다니고, 의류회사 CEO로 일했다. 수많은 나라를 경험해본만큼 여행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확실하게 즐기는 방법을 꿰뚫고 있었다.

3명의 인도 친구들은 편안하고 전망 좋은 비싼 호텔에서 머물고, 컨디션에 따라서 푹 자고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였다. 차가 막혀도, 줄을 기다려도 인증샷을 남기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것들을 그때 그때 즐겼다.
가리는 음식도 없이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놨다. 특히나 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비크람은 한국 음식과 문화에 푹 빠졌다. 여행 계획은 전혀 세우지 않았지만 소맥 제조법을 미리 찾아볼 정도로 놀이와 유흥에는 열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인도는 배낭여행의 나라로 유명했었다. 배낭여행객들이 전해준 인도는 깨끗하지 못한 숙소나 청결하지 못한 숙소, 돈을 구걸하면서도 깨달음을 주는 구루들, 소를 신성시 하는 문화로 가득 찬 나라였다. 물론 배낭여행객들이 체험한 인도 역시 일부다. 인도 F4가 보여주는 여유로움과 풍족함 그리고 자유 역시도 인도의 모습이다.
고정관념 속 인도가 아닌 살아있는 인도의 모습을 보여줄 인도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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