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가 살린 아스날 로테이션...세르비아 원정서 진땀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0.20 07: 00

로테이션을 가동한 아스날이 츠베르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원정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즈코 미티치서 열린 즈베즈다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 경기서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3연승과 함께 선두(승점 9)를 질주했다.
아스날을 핵심 자원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지루, 월콧, 윌셔 등이 공격을 이끌었고, 코클랭, 홀딩, 엘네니, 드뷔시, 체흐 등이 출격했다.

아스날은 전반 45분 동안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4분까지도 0-0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1분 뒤 중대변수가 발생했다. 상대 수비수 로디치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아스날은 후반 40분 지루가 월콧의 도움을 받아 천금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힘겨웠던 세르비아 원정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결승골을 도운 월콧은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양 팀 최고인 8.1을 기록하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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