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슈가맨2’CP “12월 첫녹화 예정..가수 찾으려 최선 다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0 16: 59

‘슈가맨’ 시즌2가 돌아온다.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지난 7월 종영 후 1년 만에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것. 이번에는 어떤 추억의 가수들이 소환 당할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시즌1 때는 디바, 자두, 스페이스A, 샵, Y2K의 고재근 등 무려 총 84팀의 가수가 출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가수들 제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슈가맨2’의 윤현준 CP는 “슈가맨을 열심히 찾고 있다. 수소문 중이다. 보통 연예인들은 찾아가거나 연락하면 되는데 슈가맨 중에 연락처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컨택트 포인트를 찾는 게 관건이다”고 했다.
‘슈가맨’ 시즌1에서는 슈가맨이 직접 연락해 출연한 경우도 있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슈가맨들에게 접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
윤현준 CP는 “‘슈가맨’에서 중요한 건 슈가맨이다. 사실 시즌1에 출연하려고 했다가 못 나와서 기다리는 슈가맨들도 있고 새로운 슈가맨도 찾고 있다. 나오기 어려운 분들은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설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도 많이 흘렀고 가수라는 직업을 떠난 분들도 있어서 출연 결심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폐 끼치면 안 되니까 그 점은 이해해드려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누군지 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가맨2’는 12월 첫 녹화 예정. 윤현준 CP는 “얼마나 슈가맨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12월쯤에는 첫 녹화를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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