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범죄도시'→'부라더'…액션·코믹 다 되는 마동석의 시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0 11: 38

'범죄도시'에 이어 '부라더'까지, 액션부터 코미디까지 다 되는 남자 마동석이 또 한 번 스크린 흥행에 도전한다. 
'범죄도시'(강윤성 감독)로 스크린을 싹쓸이한 마동석이 11월에는 코믹버스터 '부라더'(장유정 감독)로 흥행 연타석을 노린다. 
'부라더'는 시사회 이후 웃음과 감동을 다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11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도시'에서는 조폭을 때려잡는 괴물 형사로 통쾌한 액션을 선보인 마동석은 '부라더'를 통해서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보인 코믹 연기의 집약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매력포인트 1. 액션도 코미디도 다 한다…마동석 표 코미디 개척!
그간 거친 형사, 범인 역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보였던 마동석이 이번 '부라더'에서 제대로 웃긴 코믹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들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던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 숨겨왔던 코믹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 그동안 등장만 하면 웃음을 터뜨렸던 마동석이 작정하고 웃긴 '부라더'가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함께 작업한 이동휘는 마동석에 대해 “아이디어를 정말 잘 받아주는 멋진 선배님이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도 할 수 있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고, 이하늬는 “애드리브를 많이 하면서도 남발하지 않고 절제된 느낌이라 더 웃기다”며 현장에서 지켜본 마동석의 코믹 연기를 언급해 '부라더'를 통해 제대로 터질 마동석의 코믹 포텐을 기대케 한다.  
#매력포인트 2. 거칠기만 한 마리스마? 따뜻함과 자상함 갖춘 분위기 메이커!
‘마블리’, ‘마쁜이’ 등 대중들의 사랑만큼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마동석.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터질 것 같은 근육 뒤 숨겨진 자상한 속내는 많은 사람들이 마동석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많은 관객들이 생각하고 있는 마동석의 모습은 영화 '부라더' 촬영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후문.
장유정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의 마동석을 떠올리며 “날씨도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서로를 북돋아 주는 말을 많이 하는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평했다. 이와 같이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부터 스태프까지 모두를 북돋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된 '부라더'는 따뜻한 현장 분위기 만큼이나 따뜻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 특히 많은 관객들이 사랑하는 마동석의 대중적인 모습이 영화 속 석봉에게 고스란히 녹아 있어 흥행을 예감케 한다.
한편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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