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남들도 다 가는 軍, 조용히"…김수현, 비공개 입대 의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0 21: 38

배우 김수현이 조용이 군에 입대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0일 OSEN에 "김수현이 비공개로 오는 23일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앞서 김수현의 입대 사실을 알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 김수현이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한다는 헛소문이 퍼지자 소속사 측이 "논산훈련소로 입소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히며 김수현의 군 입대를 둘러싸고 또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수현은 논산훈련소가 아닌 경기도 모처를 통해 군에 입대한다. 그러나 더 이상의 정보는 밝히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조용히 입대하고자 하는 김수현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는 설명.
김수현 측은 OSEN에 "함께 입대하는 일반 병사도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똑같이 하는 군 입대인데 굳이 소란스럽게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오는 23일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이어간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