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덴,'팀 승리 기뻐'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7.10.20 22: 32

OSEN=창원, 이대선 기자] 두산이 NC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서 14-3으로 승리했다. 
2차전까지 타율 1할2푼5리(8타수 1안타)에 머물렀던 리드오프 민병헌(두산)은 2회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는 등 6타수 2안타(1홈런) 6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좌완 함덕주가 2⅔이닝을 완벽히 책임지며 숨통을 틔웠다. 반면 준플레이오프 MVP 출신 에릭 해커(NC)는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두산 보우덴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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