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새 사랑or아들..혼돈의 스무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1 07: 36

"꽃 구경 못하고 끝나버린 청춘이 돌고 돌아 더 뜨겁고 치열하게 다시 찾아왔다."
다시 20살이 된 장나라, 손호준에게 새 사랑이 찾아왔다. 이들의 두 번째 스무살은 '꽃길'을 걸을까.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20살로 타임슬립을 한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는 자신들이 똑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재의 모습처럼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유치한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마진주와 최반도는 아무도 없는 방송실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혼과 위자료에 대해 실랑이를 벌여 교내를 발칵 뒤집어놨다. 목소리만 전파를 탄 경우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누구인지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진주와 최반도 모두에게 사랑이 찾아왔다. 과거에는 깨닫지 못했거나 먼저 마음을 고백하지 못해 놓친 사랑이었다. 정남길(장기용 분)은 마진주 곁을 맴돌며 애틋한 마음을 계속 드러냈다. 마진주 역시 정남길에게 떨림을 느낀 눈치. 
최반도는 첫사랑인 민서영(고보결 분)과 로맨스를 형성했다. 과거 최반도는 민서영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달랐다. 이에 민서영도 최반도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 돌고 돌아 더 뜨겁게 치열하게 찾아온 두 번째 스무살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겐 아들 서진이 있다. 그래서 마진주는 가끔씩 아이 생각에 눈물을 흘렸고, 나이트클럽에서 만취 상태로 최반도에게 이를 상시시켜주기도 했다. 과연 이들의 선택은 무엇일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고백부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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