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야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에 3-14로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NC는 1패를 더하게 되면 가을 야구 탈락을 의미하게 된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2년 차 정수민을 예고했다. 당초 구창모를 낙점하려고 했지만,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2년 차' 정수민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를 선발로 돌리면 좌완 불펜이 부족해진다"라며 구창모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만 야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와일드카드전부터 10경기를 하는 길게 던지는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라며 "(정)수민이가 시즌 끝 부터 마운드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3루수 선발로는 지석훈이, 중견수로는 김성욱이 나간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