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김경문 감독, "투수 다 나간다…장현식도 불펜 대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21 11: 38

벼랑 끝에 몰린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에 3-14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진 NC는 1패를 추가로 하면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된다. 벼랑 끝에 몰린 만큼, 김경문 감독은 모든 수를 동원해 승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5차전은 고려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오늘 있는 투수들을 다 써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려야 한다. 어제는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이야기했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장현식도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 
아울러 이날 3차전 선발 투수였던 에릭 해커와 함께 미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구창모에 대해서는 "선발로 뛰게 할 때도 100개를 안 넘기려고 했다. 아직 몸이 영글지 않았다"라며 "플레이오프 1차전과 연투 후 구위 달라졌고, 어제도 30개 넘게 던졌다. 그래서 미출장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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