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오재일 또 스리런 홈런, 두산 7-4 리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0.21 16: 37

두산 토종 거포 오재일이 또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오재일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회와 6회 스리런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특히 4-4 동점으로 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이민호에게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에 7-4 리드를 안겼다. 이민호의 3구째 136km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20m. 

이에 앞서 오재일은 3회초 2사 1,3루에서 NC 선발 정수민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2km 포크볼을 공략, 우측 담장 상단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장외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30m. 
이어 4-4 동점으로 맞선 6회초 2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가동했다. 스리런 홈런 두 방으로 6타점을 몰아쳤다. 오재일은 전날 3차전 솔로포에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홈런 3방을 가동 중이다. /waw@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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