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아이돌 밴드NO..연기돌 밴드 씨엔블루입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2 15: 10

멤버 전원이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비주얼 밴드, 아이돌 밴드 수식어를 얻었던 씨엔블루가 명실공히 연기돌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으로 구성된 씨엔블루는 2010년 '외톨이야'로 데뷔해 7년째 롱런하고 있는 밴드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 방송 1위를 따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상적인 건 네 멤버 모두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용화는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수건남'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2년 뒤 MBC '넌 내게 반했어'로 주연 자리에 올랐다. 이후에는 KBS 2TV '미래의 선택', tvN '삼총사'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그는 JTBC '더 패키지'에서 산마루 역을 맡아 오랜만에 배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엉뚱한 면이 가득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팬들을 또다시 사로잡고 있다. 
강민혁은 MBC '병원선'에서 하지원과 멜로라인을 그리고 있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SBS '상속자들', '딴따라'를 거쳐 '대선배' 하지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다. 
이종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츤데레' 주영춘 역을 맡아 박혜주로 분한 채서진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사투리 연기까지 해낸 그에게 호평이 쏟아졌전 바다. 
이정신은 12월 방송 예정인 SBS 플러스 드라마 '애간장'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꽃미남 수학선생님 강신우 역할을 맡아 짝사랑녀 이열음과 판타지 추리 로맨스를 풀어낼 전망이다. 
올해 씨엔블루의 '완전체' 활동은 국내에서 보기 힘들지만 배우로서 네 사람의 연기는 브라운관을 꽉 채울 거로 보인다. 반박불가 연기 되고 노래 되는 씨엔블루다. /comet568@osen.co.kr
[사진] JTBC KBS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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