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종영]"시즌2서 만나요"..마마무·B1A4 '귀호강+진솔 토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2 06: 50

'파티피플' 마마무와 B1A4의 귀호강 라이브와 진솔한 토크가 오가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2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B1A4와 마마무가 출연했다. 
마마무는 등장하자마자 '넌is뭔들' '데칼코마니' 'Mr. 애매모호'를 연달아 불렀다.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 '잘자요 굿나잇' 'Rollin' 등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모두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 

멤버들의 개별 무대도 이어졌다. 마마무 리더인 솔라는 "마음 한켠에 섹시에 대한 열망이 있다"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을 선곡해 파격적 섹시함을 뽐냈다. 산들은 JYP 오디션 때 불렀던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불렀다. 박진영은 "진짜 잘 부른다"고 극찬했다. 
'내 인생의 OST'에 대한 질문에 화사는 이문세의 '휘파람'을 꼽았다. "스스로 강인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이라는 존재를 꿈 때문에 잊고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 가족의 빈자리가 확 왔다. 너무 가족이 그리워서 혼자 힘들어하다가 공원에서 혼자 소주를 막 마셨다. 가족이 그립거나 누군가가 그리울 때, 이문세 선배님의 '휘파람'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바로는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다 숙소생활을 하니까 부모님이 곁에 안 계신다. 수능시험 보러 가는데, 거실에 도시락이 있었다. 열어보니까 콩으로 하트가 되어 있었고 손편지가 있었다. 형들이 도시락을 싸주셨다. 너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문별은 "보컬팀의 래퍼로 힘들었는데, '언니 잘하고 있다'고 해주는데 너무 고마웠다. 옆에 있는 존재로 힘이 많이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진영이 B1A4 막내 공찬에게 형들에게 감동 받았던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공찬은 "많이 아파서 신장을 적출을 해야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 형들이 아무런 고민 없이 활동 중단하자고 하셨다. 네 몸이 먼저라고 해주셨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형들에게 하루하루 매일 감동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첫 방송된 '파티피플'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시즌2를 기약한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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