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의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 350배의 성장을 이룬 그룹으로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뉴이스트W. 역주행에서 음원차트 1위, 음반 시장, 그리고 음악방송 1위까지 성공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뉴이스트W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받게 됐다.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6년 만이다. 황민현을 포함한 완전체는 아니었지만 뉴이스트W의 '엠카' 1위는 그만큼 의미가 크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국 1위라는 결과물로 나온 것.
뉴이스트W는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웨어 유 엣(WHERE YOU AT)'으로 1위 트로피를 받았다. 1위로 뉴이스트W가 호명된 후, 소감을 위해 마이크를 받은 JR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자신들의 1위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당황하며 더듬더듬 소감을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멤버 아론은 눈물을 보이며 1위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20일에도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첫 번째 1위 트로피를 받게 됐다. 뉴이스트W는 이번 앨범으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까지 점령한 셈. 이번 앨범은 초동 판매량 20만 9620장의 판매고를 돌파, 지난 앨범에 비해 350배 성장한 기록을 달성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의 급격한 성장이다.
멤버들은 이런 결과가 얼떨떨한 반응. '엠카'에서 JR이 당황하며 소감을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1위, 그래서 더 값진 상이었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방송에서 못 다한 소감을 OSEN에 전했다.
먼저 렌은 "이렇게 저희 뉴이스트가 뉴이스트 W로 음악방송 첫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이 영광을 저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돌리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론과 백호도 마찬가지. 의미 있는 값진 1위에 눈물까지 보였던 아론은 "오랜 시간 동안 저희를 기다려주시고 저희를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러브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백호도 "믿을 수 없는 성적 안겨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서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리더 JR은 "묵묵히 늘 저희 옆에서 응원해주신 팬분들 전부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렇게 값진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프듀2' 이후 기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뉴이스트W.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을 마친 이후 더 탄탄해질 기적의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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