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내가 도와줄게~" 태준 부탄 외사친 도지 "칭찬해"[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2 22: 42

'나의 외사친' 부탄 초등학교에 등교를 시작한 태준이를 그의 외사친 도지가 살뜰히 챙겼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에서 이수근의 아들 태준이 도지와 함께 부탄의 초등학교로 첫 등교를 했다. 도지는 먼저 친구들에게 태준이를 소개했다. 태준도 수줍게 인사를 했다. 반 학생들은 태준이를 위한 환영의 율동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태준을 향해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좋아하는 음식, 꿈, 좋아하는 색 등 계속 손을 들고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부탄의 학생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수업을 받고 있었다. 영어로 진행하는 게임에서 도지가 먼저 탈락했지만 태준이를 응원하며 계속 도왔다. "내가 도와줄게" "잘했어"라며 계속 응원했다.
도지 아빠가 아이들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도지 아빠는 "회사에서 양해를 구하고 나온 것"이라며 "엄마가 준비한 도시락을 학교로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부탄은 학부모들이 너나할것 없이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가지고 아이들을 찾아왔다. 도지 아버지도 부탄 음식이 태준의 입맛에 안 맞을까봐 계속 챙겼다. 태준도 도지에게 김을 먹는 방법을 알려줬다. 
한편 이날 오연수는 이탈리아 아말피 레몬 농장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폭풍 집안일을 시작했다. 앞서 레몬농장 며느리인 조반나는 오연수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나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함께 장을 본 후 오연수는 조반나가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돕기에 나섰다. 조반나의 지시에 따라 오연수는 능숙하게 일을 처리했다. 이후에는 집안일을 계속했다. 옷은 물론 식탁보, 침대보까지 계속되는 다림질에 오연수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꼭 식탁보를 해야하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윤후는 외사친을 만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 근교 바닷가 마을 '칼즈배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윤후는 비행기 안에서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미국에 도착한 윤후는 짐정리도 혼자서 거뜬하게 잘 해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외국사람친구 '외사친' 해나의 집으로 향했다. 단박에 해나의 집을 잘 찾아냈다. 
해나와 윤후가 어색한 첫 만남을 했다. 윤후는 해나 가족들의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을 잘 해냈다. 막힘없는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자리에서 일어나 해나에게 "내 친구가 되어 줄래?"라고 물었다. 윤후는 앞으로 해나와 일주일간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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