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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김수현, 4급→현역 입대..'귀감사례 남기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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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또 하나의 귀감사례를 남겼다. 

남자연예인의 군입대 문제가 더욱 민감해진 요즘,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본보기를 보이며 팬들에게 '잠시만 안녕'을 고한 것. 

오늘(23일) 오후 2시 김수현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수현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입대 전 짧게 나마 인사 드리고 갑니다.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이다. 

김수현은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건강 관리에 힘쓰며 재검사에 응해 결국 현역 입대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입대 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떳떳하지만 조용한 입대를 선택한 김수현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수현이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은 영화 '리얼'이다. 지난 6월 개봉한 '리얼'은 평단과 관객의 혹평 속에 50만여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김수현의 유일한 흥행 실패작이라고도 불렸다.

하지만 배우로서 그의 진가는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흥행 여부와는 별개로 연기자로서의 도전이나 실험정신, 그리고 여전히 뛰어난 비주얼을 인정받은 것. 여러모로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 작품일 것으로 보인다.

'리얼'의 실패에 이후 김수현이 어떤 작품을 할 지 업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았던 바다. 군입대 전 한 작품을 더 하고 가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지만 이는 이뤄지지 못했다. 그렇기에 김수현이 군 제대 후 선보일 새로운 모습이 벌써 기대를 모으는 바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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