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예슬X김지석, 이상우 사이 둔 묘한 삼각관계♥시작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3 23: 06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이상우와 가상 결혼식을 올리는 한예슬을 보고 김지석이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연출 이동윤, 극본 이선혜)’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지원(김지석 분)의 형이 안소니(이상우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진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리 결혼했어요’ 가상 부부로 안소니를 만나게 됐다.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몰래카메라 같은 안소니의 등장에 진진은 말을 잇지 못했고, 눈앞에 있는 안소니를 보고 딱꾹질을 해 웃음을 안겼다.
유체이탈을 한 듯한 진진을 본 소니는, 진진의 첫인상에 대해 “오래된 팬이라던데 항상 고맙다”고 말했고, 진진은 오랜 동경의 대상이었던 소니와 가상부부가 된 현실에 “너무 좋다”며 몸둘바를 몰라했다. 
한편, 지원은 윗집인 진진의 집에 보일러가 터져 물이 새는 바람에, 진진에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됐다. 
특히 지원이 미혼이란 사실을 알게 된 진진은 그 이후부터 이미 공개한 아침민낯을 다시 사수하기 시작했고, 향수까지 뿌리며 나타났다. 
지원 역시 진진과의 시간을 더 보내기 위해 출근길에 데려달라고 했고, 이때 진진의 다음 작품에 대해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진진은 “있는데 말 못한다, 쇼킹하다”면서 이를 비밀이라 해 지원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마침, 진진을 자신의 형인 소니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던 지원은, “우리 형 소개시켜주고 싶은데 같이 만나자”고 했다. 
한편, 우결 결혼식을 올리게 된 진진과 소니, 그 현장에 진진은 지원을 일부러 부르지 않았으나, 지원은 자신의 형인 소니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참석하게 됐다. 
소니의 우결 상대자를 궁금해 했던 지원 역시 결혼식 현장에서 진진과 마주치게 되면서 충격을 받았고, 진진 역시 지원의 형이 소니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며, 안소니를 사이에 둔 세 사람의 묘한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ssu0818@osen.co.kr
[사진]‘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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