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승기 보고있나?"..정용화, 이젠 어엿한 강호동 오른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4 09: 52

이승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호동의 형제로 정용화가 완벽하게 이를 채우고 있다. 
정용화는 올리브TV '섬총사'에서 강호동, 김희선과 함께 고정 멤버로 전국 섬을 누비고 있다. 처음 세 사람의 캐스팅 소식에 뜻밖의 조합이라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는 이보다 더 완벽한 '케미'는 없다. 
특히 정용화는 강호동의 맞춤형 파트너였다. 경상도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넘치는 에너지, 번뜩이는 재치와 따뜻한 친화력으로 강호동의 든든한 오른팔 겸 '섬총사'의 매력만점 막내를 담당하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도 정용화의 활약은 빛났다. 강호동과 배를 타고 비경 구경을 하면서 능청스럽게 만담을 펼쳤고 달타냥 게스트 성규를 몰아 전원 입수하는 '꿀잼'을 완성했다. 어느새 리틀 강호동이 된 정용화였다. 
성규를 못 알아보는 김희선의 몰래카메라 바람잡이를 톡톡히 해냈고 홍도의 막둥이 서희도 살뜰히 챙겼다. 다 같이 모여 풍선 게임을 할 땐 허당 매력에 쫄깃한 반전 결과까지 이끌어냈다. 
강호동, 김희선과 함께라 더 빛나는 막내다. 강호동과는 동화 형제로 '골때리는' 콤비를 완성했고 김희선이라은 청정 남매로 티격태격 오누이 '케미'를 자아냈다. 누구와 붙어도 살리는 정용화인 셈. 
'1박2일', '강심장', '신서유기' 때 강호동 옆을 이승기가 지켰다면 '섬총사'에는 정용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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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섬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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