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이 밝힌 #사망설 #임신설 and #백세인생(ft.아침마당)[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4 09: 11

"노래만 열심히 했어요"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속시원히 밝혔다.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작곡가 김종완도 함께였다. 
24일 오전 전파를 탄 KBS 1TV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백세인생'의 주인공인 이애란과 그의 파트너 김종완이 출연했다. 김종완은 자신이 1985년에 쓴 민요를 친구 사촌동생인 이애란에게 트로트로 만들어줬고 대히트했다. 

두 사람은 '백세인생'으로 인생곡을 탄생시켰지만 끝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가사 때문인지 이애란의 사망 루머가 돌았고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하는 말들도 많았다.  
이애란은 "하루는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 있더라. 아는 언니가 울며 전화했다. 오늘이 제 삼오제라는 얘기를 들었다더라"며 5번의 장례식을 소문으로 치른 일화를 밝혔다.   
김종완은 "'오늘 이애란 발인이라며?', '이애란 삼오제했냐' 등의 이런 루머가 수없이 돌았다. 상처 받지 말라고 했는데 많이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이애란은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이제야 빛을 본 55세 늦깎이 가수다.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태라 김종완과 염문설이 불거졌다고. 
김종완은 "내가 이애란을 배부르게 할 시간도 없었다. 지난해 워낙 바쁘지 않았나. 배불러서 애 낳을 시간이 어디있었나. 다들 배 아파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애란은 "결혼보다 노래만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이상형은 따뜻한 사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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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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