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섬총사' PD "다음주에도 성규 몰이는 계속됩니다, 쭉"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4 10: 54

인피니트 성규는 역시 몰아야 제맛(?)이다. MBC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x데프콘에서 쉴 새 없이 몰이 당했던 성규가 '섬총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덕분에 '꿀잼'이 탄생했다. 
23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서 강호동과 정용화는 바다 절경을 보러 나갔다가 뜻밖의 달타냥 게스트를 만났다. '섬총사' 최초 아이돌 게스트인 성규가 주인공. 시작부터 강호동과 정용화는 되돌아가겠다며 으름장을 놓아 성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얼떨결에 입수까지 하고 말았다. 정용화는 성규가 반갑다며 직접 물에 뛰어들었고 강호동 역시 몸을 던졌다. 난감해하던 성규 역시 입수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박상혁 PD까지 입수 그림을 완성해 성규의 환영식은 대성공이었다. 

입수로 몰이 당한 성규는 김희선에게 굴욕까지 당했다. 홍도 청년회 사무국장인 것처럼 굴며 김희선의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는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김희선 때문에 오히려 '멘붕'이 됐다. 이를 연출한 강호동과 정용화는 김희선과 성규를 보며 깔깔 웃었다. 
도착한 날부터 입수해 바닷물에 쩔었고 강호동-정용화 콤비에게 계속 놀림 당한 성규였다. 밤에는 풍선 게임을 하다가 벌칙에 걸려 굴욕의 사과머리까지 하기도. 하지만 이런 성규의 활약 덕분에 '섬총사'는 더할 나위 없이 유쾌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혁 PD는 24일 OSEN에 "성규는 '섬총사' 최초의 아이돌 게스트다. 강호동식 예능과 물이 싫다고 얘기했지만 계속해서 성규 몰이를 당한다. 심지어 다음 주 방송에선 해녀 물질 체험까지 한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섬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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