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에픽하이 "성적 기대 안했다, 발표 후 매니저에 폰 맡겨놔"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4 11: 05

에픽하이가 음원차트를 올킬한 소감을 말했다.
에픽하이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발매기념 인터뷰를 통해 "데뷔 14주년을 맞은 유부남 힙합그룹 에픽하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에픽하이의 컴백은 지난 2014년 ‘신발장’ 이후 3년만이다. 에픽하이는 지난 23일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타블로는 "전혀 기대를 안했다. 우리끼리는 차트성적을 신경쓰지 말자고 말했다. 앨범이 나오면 전화기를 꺼놓자고 말하기도 했다. 큰 축복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컷은 "사실 나는 기대를 많이 하기는 했다. 기대보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실제로 매니저에게 휴대폰을 맡기고 차트를 안봤다. 옆에서 멤버가 중계를 해서 나도 차트를 보게 됐다. 그렇다고 차트만 중요하단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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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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