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에픽하이 "우린 해체불가능, 음악안해도 함께 할 것"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4 11: 09

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14주년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비결을 꼽았다.
에픽하이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린 갖고 있는 욕심이 비슷하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가족같은 사이다"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14주년동안 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못했다. 우리에게 스스로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많이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투컷은 "우리가 나중에 음악을 안하더라고 계속 함께 있을 것 같다.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은 따로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우리는 세명이 함께 있어야지 그나마 잘되는 그룹"이라며 "유닛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셋이 있어야 그림이 나온다. 해체가 불가능하다"라고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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