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마녀' CP "정려원X윤현민? 사건 중심, 대놓고 로맨스 안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4 16: 53

'마녀의 법정' CP가 윤현민 정려원의 관계 변화에 대해 "'로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로맨스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을 담당하고 있는 지병현 CP는 24일 OSEN에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도 많이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은 저희가 노력한 것을 봐주시고 좋아해주시기도 하지만, 실수를 한 부분에서는 엄격한 반응을 보이시지 않나. 그래서 시청자 반응이나 시청률을 함부러 판단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좋아해주신다면 저희로서는 굉장히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정려원과 윤현민이 극중 맡은 마이듬과 여진욱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 검사다. 마이듬은 출세욕에 휩싸인 독종 검사이며, 여진욱은 정신과 의사 출신의 신임 검사다. 전혀 다른 성향과 수사 방식으로 첫 만남부터 마찰을 빚었다. 하지만 수사를 함께 하고, 아픔을 공유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상하기도. 이에 대해 지 CP는 "두 사람이 동일한 사건으로 얽혀 있고,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묘한 감정을 느낄 수는 있다. 사건을 통해서 감정 이입을 하고, 상대에 대해 유능함과 매력을 느끼는 정도까지는 갈 것 같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로맥틱 코미디나 멜로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대놓고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다루지는 않는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방송 3회만에 월화극 1위에 올랐던 '마녀의 법정'은 지난 23일 방송된 5회에서 10.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얻으며 정상을 유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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