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성균 "신세경 짝사랑役, 보자마자 감정 몰입"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4 12: 26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성균이 신세경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배우 김성균, 가수 휘성이 출연했다.
김성균이 출연한 영화 '채비'에는 신세경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신세경에게 대본은 줬지만 특별출연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신세경이 바로 다음 날 전화 와서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정말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균은 "내가 극중에서 인규 역을 맡았는데, 인규가 신세경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신세경을 보자마자 바로 감정에 몰입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 역할의 고두심을 향한 존경의 마음도 드러냈다. 김성균은 "감독님은 고두심 선생님이 연기하시면 울먹이느라 '컷'도 제대로 못했다.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었다. 그런 적이 꽤 많았다"고 말하며 그의 연기력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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