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하하·김종국, '겜덕후' 찾다가 '무한도전' 파업 언급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4 18: 21

'빅픽처' 김종국 하하가 연예계 '게임 덕후'들을 찾아나섰다. 
24일 네이버TV와 V LIVE(V앱)을 통해 공개된 '빅픽처'에서는 네번째 광고 메이드에 나선 김종국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남창희에게 전화를 걸어 '던전 앤 파이터'를 할 줄 아냐고 물었으나, 눈치 없는 남창희는 "못한다"고 재차 말하며 출연 기회를 스스로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하하는 송준근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준근은 "들어봤다. 하지만 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게임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준근은 개그맨 단체 채팅방에 '던전 앤 파이터' 가능자를 알아보겠다고 밝히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이 '만렙'임을 밝혔다. 그는 바로 터보 김정남. 하지만 김정남은 "게임을 안 해야 겠다는 생각에 캐릭터를 지웠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수용 역시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하하는 연예계 대표 게임 애호가인 양세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현존하는 모든 게임을 다 해봤다"고 밝힌 양세형이었지만, 정작 '던전 앤 파이터'를 해보진 않았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개인 방송으로만 본다. 뒤늦게 시작하려니 부담스러워서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김종국은 양세형에게 "'던전앤파이터' 레벨 90인 사람을 소개시켜주면 20만원을 주겠다"고 통 크게 제안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내가 잔바리같냐. 돈 안 받고 수소문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통 큰 제안을 한 김종국에게 "굶어죽게 생겼는데 돈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고, 그 때 여운혁 PD는 "너 참 '무한도전' 파업하는구나?"라고 되물으며 정곡을 찔렀다. 하하는 "그래요. 12월까지 파업이 갈 수도 있다더라"고 말하며 울적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하하과 김종국은 신인 개그맨 안가연, 윤한민 등이 '던전 앤 파이터' 유저라는 사실을 알아내 향후 이들과 연락을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빅픽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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