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승현 "딸 존재 알린 것, 한 순간도 후회한적 없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4 21: 36

'1대100' 김승현이 딸 공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1TV '1대 100'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김승현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승현은 "기자회견 이후로 참 많이 떨린다. 딸은 '1대 100' 출연을 접한 뒤 '아빠 뇌로 가능하겠냐'고 묻더라. 상금을 받게 된다면 반은 미혼모 미혼부 가정에 기부하고 반은 집 장만에 보태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승현은 "아침에 시트콤 촬영을 하고 끝나면 광고촬영을 했다. 이후 음악방송 MC를 봤고, 밤에 라디오 DJ를 하고, 이후 영화를 촬영했었다. 매니저와 차 안에서 먹고 자고 생활했던 기억이 난다. 1년에 5일 정도 쉬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딸의 존재를 밝히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승현은 "나는 아이돌같은,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이었는데 아이의 존재를 밝히면 팬들이 돌아서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몇년간은 숨기면서 어렵게 활동했다. 하지만 나는 연예계 활동도 중요하지만 아이도 중요하기에 꼭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승현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딸의 존재를 알렸고, 후회한 적은 한 순간도 없다. 딸이 정말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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