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잠금해제]‘너와 나 우리’ 버즈X웨터, 음악으로 하나 된 밴드 선후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4 21: 40

 밴드 버즈와 웨터가 ‘히든트랙넘버V 10월 잠금해제 라이브’로 하나가 됐다.
지난 2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 된 ‘히든트랙넘버V 10월 잠금해제 라이브’에 버즈와 웨터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버즈의 신준기는 웨터와 함께 ‘스타’를 연주하면서 훈훈한 면모를 연출했다.
눈도장 라이브부터 밴드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버즈와 웨터는 잠금해제 라이브때는 더욱 돈독해졌다. 버즈 신준기는 웨터를 찾아가서 함께 합주를 하면서 음악으로 묶였다. 신준기와 웨터가 함께한 버즈의 ‘스타’ 커버 무대는 버즈의 원곡과는 다른 묘한 느낌을 줬다.

음악 뿐만 아니라 입담에서도 버즈와 웨터는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두 밴드는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면서 한층 더 서로 친밀해졌다. 버즈는 웨터에게 거침없이 농담도 하고 자신들의 노래 커버에 대해 칭찬도 하면서 다정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특히나 10년 넘게 해오면서 한국 밴드계의 든든한 중심축이 된 버즈는 이제 후배 밴드 웨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준기는 “웨터가 한국 밴드를 알리는 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웨터 역시도 밴드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밴드의 시대에 중심이 되는 밴드가 되고 싶다는 야심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2017년에 밴드를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험난한 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온 밴드 버즈와 헤쳐 나갈 웨터의 만남은 더욱 특별했다. 웨터가 한국 밴드 음악의 전성시대를 열 수 있을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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