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정소민, "이민기가 '우리'라고 말할 때 참 좋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4 22: 13

'이번 생은' 정소민이 이민기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지호(정소민)와 세희(이민기)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호는 '작가가 되는 대신, 월세를 깎아주는 남자의 손을 잡았다. 진짜 결혼을 해버렸다. 집때문에'라고 독백을 했다.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세희는 쌍코피를 흘렸다. 세희는 "웬만한 개발 프로젝트 못지 않네요"라며 빨리 우리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했다. 지호는 "우리집"이라는 말에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지호는 남동생의 아내가 세희를 두고 "진짜 잘 생겼다"고 한 말을 곱씹으며 세희의 얼굴을 몰래 훔쳐봤다. 버스정류장에서 지호는 세희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다음날 지호는 아침밥을 차렸다. 그냥 출근하겠다는 세희에게 지호는 "입주 첫날이기도 하니 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 세희는 잠시 고민하다가 함께 밥을 먹었고 지호는 내내 세희가 잘 먹는지 살폈다. 세희는 맛있다며 "좋은 재주를 가지셨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지호는 "라면 말고 이렇게 밥 먹는 거 처음이네요. 우리"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호의 친구들은 지호에게 남편이 언제 제일 섹시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호는 "우리라고 말할 때, 그때가 참 좋아. 우리집, 우리일 그렇게 말하면 되게 좋더라고 난"이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