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없애겠다" '병원선' 정동환, 하지원에 덫 놨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5 23: 19

'병원선' 정동환이 병원선을 없앨 계획을 갖고 있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두성그룹의 수장 장태준(정동환)이 거제제일병원과 의료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송은재(하지원)는 "두성 같은 재벌 기업에서 아무런 이익도 없는데 회장이 직접 행차를 한다고요?"라고 의혹을 품었다.

장태준은 직원들에게 "여기는 우리가 사활을 건 전쟁터야. 원격진료관련 법안 다음 대선 전까지 무조건 밀어붙여"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끄러워질 수 있는 병원선을 없앨 궁리를 시작했다. 
장태준은 송은재가 집도한 산모의 아이가 중태에 빠뜨렸다는 이슈를  만들었다. 산모에게 장태준의 변호사가 찾아갔고 "병원선에서 산부인과가 아닌 외과의사의 무모한 수술로 인한 참변으로 본다"고 했고 산모는 분노했다. 거제경찰서에서 과실치상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송은재에게 전화했다. 경찰서에 도착하자마자 기자들은 미리 알고 몰려들었다. 
곽현(강민혁)이 송은재에게 전화했다. "송은재 선생, 지금 난 당신의 남자로서가 아니라 수술방에 함께 있던 의사로 이야기한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게 황인경 환자의 아이가 중태가 빠진 거면 조사는 내가 받아야하는 거다. 아이에 대한 모든 건 내가 다 한거니까"라고 말했다.
병원선 감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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