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망 비보, 영화 V앱·VIP 레드카펫 행사 전면 취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30 19: 35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예정되어 있던 영화계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주연의 영화 '침묵' 팀은 30일 오후 감독과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V앱 라이브톡 행사를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김주혁의 사망 비보에 이 행사를 취소했다. 
이와 함께 31일 있을 VIP 시사회 역시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가 된 상태다. '침묵' 제작사 용필름은 김주혁의 유작 '독전'의 제작시이기도 해 더욱 큰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또한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남지현의 V라이브도 취소가 됐으며,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려 했던 마동석 이하늬 이동휘 주연 영화 '부라더' VIP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도 취소가 된 상태다.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구조 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이 없었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강남경찰서 측은 "김주혁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jy@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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