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생은' 이민기, 정소민에 "버스 타고 오셨나요?" 질투 활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30 22: 49

'이번 생은' 이민기가 정소민과 김민규가 가까워지는 것을 질투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연복남(김민규)이 윤지호(정소민)에게 전화해서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며 관심을 보였다. 연복남은 강아지를 찾고 싶으면 카페로 오라고 했다. 지호는 연복남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연복남은 카페 사장에게 지호를 뽑지 않으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 협박했고 지호는 취업됐다. 
지호는 연복남에게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연복남은 "마음에 드니까 그렇지"라고 답했다. 이에 지호는 남자친구는 없지만 남편은 있다고 알려줬다. 연복남은 "그래서 뭐요? 남편 있어서 나한테 뭐 어쩌라고요. 남편 있으면 남친 못 사겨요"라고 되물었다.

이 모습을 세희(이민기)가 보게 됐다. 퇴근 한 후 지호에게 "낮에 봤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그냥 같이 일하는 사이인데, 많이 친해졌나보네요. 그 알바랑"라며 퉁명스럽게 이야기했다. 지호는 "혹시 저한테 뭐 화나시는 일 있으세요"라고 물었지만 세희는 "아뇨. 제가 왜"라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방에 와서 연복남의 정보를 검색했다.
지호가 카페로 첫 출근을 했다. 연복남은 다정하게 지호를 챙겨 심쿵하게 했다. 지호의 친구들도 카페 연하남 연복남을 보러 왔고 수지(이솜)와 호랑(김가은)도 연복남의 매력에 푹 빠졌다. 
세희가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러 연복남의 카페로 향했다. 세희는 연복남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연복남이 "하우스푸어가 제일 한심하다"고 하자, 세희는 "욜로야 말로 허무주의에서 비롯된 소비 패턴"이라며 정색했다. 
세희는 카페에서 나오며 지호에게 "정시에 퇴근하냐"고 물었다.  윤보미(윤보미)는 세희에게 "아까 질투하셨다"고 했지만, 세희는 그렇지 않다고 발끈했다. 
지호는 버스정류장에서 세희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때 연복남이 나타났고 오토바이로 데려다준다고 했다. 세희의 동료도 세희를 데려다준다고 했지만 극구 버스를 타고 간다고 거절했다.
세희가 버스를 타고 지호의 커피숍 앞 버스정류장을 살폈지만 아무도 없었다. 
지호를 집으로 데려다준다던 연복남은 서울 야경을 보러갔다. 지호는 "이제 불편해지려고 한다"며 "어쨌든 결혼한 사람이라 마음이 불편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결혼 안했으면 야경도 호의도 기뻤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호는 "네, 아마 무척 기뻤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는 모습을 세희도 보게 됐다. 고양이가 아팠고 지호가 "바쁘면 복남이한테 이야기해서 알바 시간을 바꿔서 병원에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세희는 그럴 필요없다고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세희는 "오늘 버스 타고 퇴근하셨나요? 집에"라고 물었다. 이에 지호는 "근데 제가 대답해야 되나요?"라고 되물었다. 세희는 "그러실 필요는 없죠"라고 답했다. 
앞서 세희는 복남과 마주쳤고 지호를 데려아주지 말라고 했다. 오토바이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또한 "지호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니 먼저 타라고 제안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복남은 "내가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되거든요"라고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알고보니 복남은 스토킹 이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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