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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티 왜 그랬어?...챔피언리그, 민망했던 세 장면

[OSEN=강필주 기자] 1일(한국시각) 유럽 각 지역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때로는 민망한 장면도 등장한다.

그 중 몇몇 장면은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민망한 웃음을 안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은 세 장면 중 두 장면이 AS로마와 첼시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이날 로마는 첼시를 3-0으로 완파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엘 샤라위가 멀티골을 넣고 디에고 페로티가 쐐기골을 꽂아 첼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첫 패 수모를 안겼다.

그런데 엘 샤라위가 두번째 골을 넣은 후 문제의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다. 엘 샤라위의 멀티골을 축하하기 위해 다가온 페로티가 엘 샤라위의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을 깊숙히 찔러넣었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엘 샤라위는 페로티를 쳐다봤지만 웃음을 잃지 않아 짖꿎은 장난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이 장면은 중계 카메라를 통해 전 세계 TV 시청자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됐다. 또 SNS를 통해 캡처돼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엘 샤라위는 페로티의 행동에 대해 "그가 모든 걸 망쳤다"면서도 웃었고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역시 "더러웠다"고 눈살을 찌푸렸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또 하나는 첼시의 수비였다. 이날 첼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모를 당했다. 특히 0-3으로 뒤진 후반 22분 공을 잡은 제코를 막기 위해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일직선으로 나란히 선 모습에서는 실소가 나올 정도였다.


이 때문에 반대쪽이 훤히 비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제코는 쇄도하던 페로티에게 여유있게 패스를 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페로티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지만 사실상 추가골이 터져도 할 말이 없었던 장면이었다.

또 다른 민망한 장면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안더레흐트의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PSG는 안더레흐트를 5-0으로 대파했다. 특히 네이마르도 골을 넣었지만 수비수 라이빈 쿠르자와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그런데 쿠르자와의 골 세리머니에 관심이 쏠렸다. 쿠르자와는 후반 27분 헤더로 이날 팀의 4번째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갑자기 코너로 갔다. 그러더니 깃대를 상대로 끈적거리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쨌든 쿠르자와는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헤트트릭을 기록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사진] 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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