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지·피오부터 김조한·박재정까지…故유재하 리메이크 확정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1 14: 05

고(故)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정됐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수지, 블락비 피오, 김조한, 이진아, 지소울, 박재정, 조원선, 닉앤쌔미는 최근 고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 참여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고 유재하의 노래를 다시 부르며 추모 앨범에 곡을 싣는다. 댄스, 힙합, 정통 발라드, 재즈,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격한 만큼, 고인의 음악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는 김형석이 맡았고, 30년 전 고인의 앨범 커버를 작업했던 서도호 작가가 30주기 추모 앨범 디자인을 맡아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 유재하는 1987년 8월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으나, 데뷔 5개월 만인 그 해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수많은 뮤지션들이 '사랑하기 때문에'를 찾아부르며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명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잇다. 
고 유재하 추모앨범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한 곡 씩 맡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앨범은 11월 중 발표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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