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암진단 하지원, 강민혁과 이별 준비‥슬픈 입맞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2 22: 35

'병원선' 하지원이 강민혁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2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는 수술을 하면서 다리 통증을 느꼈다. X레이를 찍었고 이상 증상이 보였다. 추원공(김광규)이 X레이 사진을 송은재에게 보여줬다. 송은재는 "제거 맞아요?"라며 놀랐다. 
송은재는 "골육종이겠죠?"라고 물었고 추원공은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이다. 

송은재는 "사무장님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저 아픈 것 당분간 다른 사람들은 몰랐으면 좋겠어요. 비밀 지켜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송은재는 직접 다리 마취를 하고 조직검사를 했다. 결과는 골육종이 맞았다. 검사한 의사는 "암세포 중에서도 지독한 놈"이라고 설명했다.  
송은재는 곽현(강민혁)에게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했다. 곽현은 며칠 동안 송은재가 힘든 이유가 영국 연수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곽현은 "기다릴테니까 잘 다녀오라"고 했다. 잠시 생각하던 송은재는 "정말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다.
송은재는 곽현에게 "내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면, 기숙사로 돌아가지 않고 당신하고만 있고 싶다고 하면 내가 너무 가벼운 여자일까요?"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지내며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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